오세창의 전서(篆書) 병풍은 지금의 우리에겐 그저 외계어같이 보일지 몰라도....
전쟁터의 어른들에게 촉구한다....
하지만 아이는 알고 있다....
유대인들은 지금도 사원의 서쪽 벽에 기대어 사라진 성전을 그리며 통곡한다....
이후 그의 스승이 되어 간송의 문화재 수집과 감정을 도왔다....
그중 2개는 북한에 있고....
2천년전 예수의 행적은 곳곳에서 손에 잡히며....
원래 전형필과 오세창은 나이 차가 많았다....
그런데 이 석편 실물은 그사이 오세창이 풍운의 세월을 겪던 일본 망명 시절....
이 고구려 평양성 석편 탁본도 나와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